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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사운드업: 무슨 전자책 서비스를 쓸까?

  • 기준

내 이름은 구구, 비둘기죠.
오랜 크레마 사운드업 유저로서 지금까지의 만족도, 그리고 호환되는 전자책 서비스 비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함.
2024년에도 크레마 사운드업을 쓸 수 있는지, 쓴다면 무슨 서비스가 가장 적합한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작성함.

크레마 사운드업 소개

크레마 사운드업은 전자책을 읽기 위한 전용 기기로, 출근길에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로 만들어짐. 핸드폰으로 전자책을 읽을 때는 각종 알림과 SNS접속 등 다양한 방해 요소가 많지만, 크레마 사운드업은 이러한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여 독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줌. 전자잉크여서 눈도 편함!
특히, 물리키가 있어서 전자책 특유의 개쓰레기 터치감 없이 페이지를 넘길 수 있어 편리함.

크레마 사운드업의 장단점

장점:

  • 저렴함 (아마 중고 가격은 점점 떨어질 거임)
  • 귀여운 디자인 (솔직히 전자책 뷰어 중에서는 독보적이라고 생각함)
  • 물리 키로 편하게 독서 가능

단점:

  • 구형 기기라 느림
  •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 호환성 낮음
  • 2.4G 와이파이밖에 접속이 안 됨 <-이게 진짜 큰 충격이었음……

크레마 사운드업 2024년에 써도 되나요

네… 몇 가지만 유의하면 충분히 쓸 수 있음.
일단 구형 기기라서 매우 느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함. 답답할 때가 좀 있음.
그리고 앞서 말했지만 호환성이 좋지 않아서 쓸 수 있는 어플이 한정적임.
마지막으로 화면 크기가 크지 않아서 만화책을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음.

평소 마음이 여유로운 편이고, 성능보다 낭만(디자인)을 중요시하며, 텍스트 위주의 도서만 읽는다면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이다.

전자책 서비스 유목민의 삶

전자책 서비스 중에는 구독제 서비스를 하는 곳이 많음.
나는 무제한으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구독제 서비스를 선호함.
책이 얼마나 많은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임. 그냥 읽을 수 있는 걸 읽는 느낌으루다가…
근데 또 가끔씩은 개별구매로 소장하고 싶을 때도 있어서 밀리의 서재, 윌라 같은 구독only 플랫폼은 꺼려지게 됨.

리디북스와 리디셀렉트

리디북스의 리디셀렉트는 앱의 완성도가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가격이 4900원으로 저렴한 편임.
좌우로 슬라이드할 때 심하게 버벅이는 것 빼고는 크레마에서도 그럭저럭 돌아갔음.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리디북스를 이용하지 않게 되었음.

개인적인 이유:

  1. 극단적 사상이 담긴 도서를 SNS 채널에 홍보 (이건 사실 그럴 수 있겠거니 했음… 고객이 그쪽 성향이라면 좋아할 행동이니깐)
  2. 소형 출판사의 도서를 통보 없이 판매 중지함 (근데 이게 너무 갑질같아서 갑자기 서먹해짐)

교보문고 Sam

교보문고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Sam을 제공함.
PC 어플 설치 없이 웹에서 빠르게 읽을 수 있어 좋지만, 로그인이 빠르게 풀리는 문제가 있음.
결정적으로 안드로이드 구버전 지원을 중단해서 크레마 사운드업에서 아예 이용할 수 없음.
꾸역꾸역 깔아봤는데 로그인 자체가 안 됨.

가격: 9900원

예스24 크레마 클럽

크레마 사운드업은 예스24 기기인 만큼 예스24와의 호환성이 좋음.
예스24에서 서비스하는 크레마 북클럽 구독 서비스 가격은 5500원으로 합리적임.

장점:

  • 호환성 좋음
  • 저렴한 가격

단점:

  • 웹에서 바로 읽을 수 없음. PC용 뷰어가 있는데 용달블루색 인터페이스가 왠지 모르게 올드한 느낌… 테마라도 바꿀 수 있게 해주지…

(번외) 크레마 사운드업에서 어플 설치 방법

크레마 사운드업에서 기본 어플 외의 어플을 설치하려면 apk 파일을 직접 넣어서 설치해야 함.
맥에서는 Android File Transfer를 이용해야 하는데, 왠진 모르겠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어플리케이션이 내려갔음.
구글에 “android file transfer apk”라고 검색하면 다른 사람들이 올려준 것을 이용할 수 있음.
홈 화면의 + 버튼을 누르면 apk파일의 목록이 나옴. 누르면 설치할 수 있음.

결론

구독제 가격: 리디 < 예스24 < 교보
PC뷰어 편의성: 예스24 < 리디 < 교보
크레마 사운드업 최적화: 교보 < 리디 < 예스24

나는 크레마 사운드업을 이용하면서 예스24 크레마 클럽에 정착함.
교보문고는 호환성 문제로 쓸 수가 없었고, 리디북스는 개인적인 불매 사유로 이용하지 않음.
위의 불매사유에 별 생각이 없다면 그냥 리디북스를 쓰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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